슥1:18-21 나의 고개를 들게 하신다 /박광석

어떤 사람이 아무리 어렵게 살아도 꿈이 있고 또한 비전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살아갈 힘이 있고 저력이 있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그가 가진 것이 많고 그래서 사고 싶은 것을 사고 얻고 싶은 것을 다 얻는 다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비전이 없다면, 그 사람의 삶은 무미 건조하고 의미가 없습니다. 한 쪽은 가난하나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고 다른 쪽은 부유하나 죽어있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70년간 앗수르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메데와 바사왕국이 그 나라들을 점령하고 난 뒤. 고레스 왕이 칙령을 내렸습니다. 자기 고국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기 원하는 사람은 돌아가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잡혀가서 70년을 있었기 때문에 인구가 더 많아졌을 것입니다. 그 때에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모인 사람들이 약 15,000명 정도였습니다. 노예생활을 했기 때문에 가진 것이 없었으나, 그들 마음속에는 한 가지, 즉 하나님만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우리가 살겠다는 것만은 있었습니다. 그 생각을 가지고 이제 고국을 향해 온 것입니다. 와서 한 일은 자기 집을 짓는 것도 아니었고, 삶의 터전을 살펴서 새롭게 만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내 삶에 있어서 중심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만 경배하겠다고 하는 의지가 그 속에 가득 담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기특한 일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귀화 되어서 그냥 포로지에서 살겠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서 100분지 1 혹은 1000분지 1도 안 되는 사람들이 황량한 그곳으로 와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 그 결정! 그리고 세상에 자기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이 수없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먼저 재건하겠다는 그 결정은 너무나도 기특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또한 그것을 기뻐하신다면, 모든 일이 원활하게 잘 해결되어야 하는데 재건하는 일에 있어서 계속해서 어려운 일들이 돌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이국 땅에 끌어가서 포로 생활하는 동안에 이스라엘 본토에 남겨두었던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이방인들과 얽혀 살다가 사람들이 와서 성전을 재건한다고 하니 자기들도 그 일에 동참시켜달라는 것입니다. 돌아온 사람들이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 사람들을 끼워 주었다가는 또 문제가 생길 것 같았습니다. 수적으로는 그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면 성전 재건하는데도 더 맡은 권리행사를 할 것이고 짓고나면 자신들이 더 많이 했다고 할 것이고 그 후 나라가 건립되면 모든 우두머리들을 그들이 하는 셈이 될 터이니 모든 면에서 옳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그 후로부터 방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도자들을 암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하자 고레스 왕에게 편지를 보내어 성전재건은 당신에게 반역하려는 음모라는 거짓을 말하기도 했고 어떤 때는 와서 조롱하고 놀리고 비웃고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외적으로는 이상하게도 기근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데, 그러면 하나님께서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닌가? 그래서 그 다음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먼저 힘을 비축한 뒤에 성전을 재건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생각한 것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포로생활이 70년이라고 했는데 계산해 보니 아직 3년이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남은 3년 동안 준비작업을 하라는 것이다라고 합리화했던 것입니다. 자꾸 이러한 말들이 퍼지자 온 백성에게 설득력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성전을 건축하다가 그만 중단해 버렸습니다. 우리도 가끔 이러한 경험을 하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자꾸 어려움이 닥치면 그만 중단해 버리지는 않습니까? 나는 믿음이 없는데 마귀가 자꾸 시험하니까 못살겠다 마귀를 조금 잠재워 놓고 그 다음 예수를 믿으면 안되겠는가? 라는 유혹을 받곤 합니다. 이런 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봉착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학개와 스가랴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어떤 시험이 오고, 어떤 것이 합리적인가라는 이치를 따질 때 정당성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일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앞설 수 없다. 하나님의 일을 다시 하라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외치셨습니다.

하루는 선지자 스가랴가 앉아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화석류나무 사이에 붉은 말을 탄 사람이 있고, 그 뒤에 홍마(紅馬)와 백마(白馬), 자마(紫馬)를 탄 사람이 있었고 그 후에 네 개의 뿔이 보이는 것입니다.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독특한 장면이었기에 스가랴가 하나님께 이 뿔들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이 뿔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사용됩니다. 하나는 좋지않은 쪽으로 하나는 좋은 쪽으로 사용됩니다. 좋지 않은 쪽은 악의 세력입니다. 다니엘의 환상에 나타난 뿔들이 그와 같은 예입니다. 반대로 좋은 의미로 사용할 때는 구원의 뿔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억 나십니까? 어떤 사람이 죄를 짓고 난 후 지금 이대로 잡히면 너무나 억울하다고 생각되면, 그 사람이 뛰어 가는 곳이 어디인 줄 아십니까? 피신처로 도망갑니다. 성경에서는 ‘도피성’ 이라고 했습니다. 도망을 가서 재단 뿔을 잡습니다. 이러면 사람들이 그를 잡으러 와서 죽이려고 해도 손을 못 댑니다. 재단 뿔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죽이면 오히려 사형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 때 보면 양과 염소를 잡아서 그 염소와 양의 피를 가지고 재단 뿔에 바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죄가 이 양을 통해 대속 되었다는 뜻입니다. 뿔을 한 번 보십시오. 뿔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뿔의 특징은 썩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특징이 무엇입니까? 계속해서 자랍니다. 그것도 단단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피를 바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와 위기에 대한 구원을 그곳에 의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뿔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의미로 말하면 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뿔을 가만히 보니까 4개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좋은 것을 상징합니까? 아니면 나쁜 것을 상징합니까? 성경을 잘 읽어 보시면,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은 나쁜 의미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 네 뿔이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과거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을 괴롭혔던 나라들과 그 세력들을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사방에서 어려운 일들이 막 생깁니다. 괜히 시험 거리들이 생깁니다. 과거에는 양심을 생각하지 않고 대충 장사하며 지났는데, 이제 예수 믿고 나니 과거에는 생선을 하나 팔아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별로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손해가 많다. 예수 믿고 나니까 사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말들을 많이 하는지… 형제 부모까지도 온갖 소리를 하고, 조상도 모르는 것들이 무슨 예수를 믿느냐고 하면서 온갖 이야기를 다 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예수 믿기 전보다 믿은 후가 훨씬 더 시련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삶의 격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다윗왕도 그랬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역사적으로 유명하던 다윗이 말하기를 ;’어찌 그리 나에게 대적이 많은 지요. 나를 치는 자가 많도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우리 주변에서 밀려오는 수많은 환란과 수많은 어려움을 처리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이것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어떻게 이 모든 문제를 처리해 주시겠습니까? 말씀에 보니 공장(工匠)들을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네 명을 보내셨습니다. 왜 네 명을 보내셨습니까? 한 명이 와서 다 쳐버리면 되는 데 왜 네 명이나 왔습니까?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그 뿔을 제거하시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네 명을 보내신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언제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지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때(Timing)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기다리는 믿음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이 시련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기를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그 분의 때(Timing)에 완벽하게 그 문제를 처리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처리해 주십니다.

그런데 이 공장(工匠)들의 하는 일들은 첫째, 능히 머리를 못 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심판을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은 그들을 두렵게 하고 공포 속에 몰아 넣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괴롭혔던 그 이상(以上)으로 공포 속에 몰아넣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심판하시는 그날! 그들이 공포에 떨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죄인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뻣뻣하고 단단하게 자라오던 그 뿔들을 떨쳐 내십니다. 분명히 이와 같은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구원의 뿔이십니다. 해치는 뿔을 꺾으시고, 진정 우리로 하여금 구원을 받게 하시고 우리 삶에서 우리 영혼을 구원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맑은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진정한 삶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반석이십니다. 그 때는 아무도 고개를 들지 못 할 것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을 보십시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며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니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 하나님의 전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여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義)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당하는 수많은 일들이 있을 때 그것을 놓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정말 해야 될 일은 우리의 구원의 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그 뿔을 붙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능력이 없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죽은 왕들과 항복한 왕들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30명입니다. 모두 30개 나라를 무찔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이 기막힌 전쟁을 어떻게 감당할 수가 있었을까요? 바로 믿음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내가 너를 지켜주리라. 이 믿음 가지란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십시오. 그리고 그 구원의 뿔을 잡고 오늘날 내 주변에 있는 그 악의 뿔을 꺾으시고 나를 끝까지 구원하시고 오히려! 나의 고개를 들게 하시는 그 은총 속에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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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1:18-21 나의 고개를 들게 하신다 /박광석 슥1:18-21 나의 고개를 들게 하신다 /박광석 Reviewed by □□□ on February 19, 2024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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