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4:18-34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송재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또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을 알아야 부모에게 순종하게 되고, 또한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상고하여 조금이라도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데 이르기를 원합니다.

야곱이 라헬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야곱은 라헬의 잘못을 보지 못했습니다. 라헬은 하란을 떠날 때 아버지의 집에서 드라빔이라는 우상을 훔쳐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우상은 새로운 삶, 하란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게 되는 라헬에게도 더구나 야곱에게도 의미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라헬은 아마도 아버지의 집에서 습관적으로 의지했듯이 아버지의 신을 훔쳐서라고 가지고 나온다면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라헬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라헬의 실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한편 야곱이 라헬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산고로 인해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너무 사랑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가장 특별하게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보다도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용납하시지 않으십니다.

야곱에게는 12아들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라헬이 죽은 후 12아들 중 라헬의 소생인 요셉과 베냐민을 특별하게 사랑했습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특별히 왕자들이 입는 채색옷을 지어 입혔으며, 다른 아들이 시기할 정도로 요셉을 사랑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알고 있는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미워했으며 시기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 즉 요셉의 형들은 야곱이 요셉을 특별하게 사랑했기 때문에 요셉을 죽이려다가 결국 애굽에 팔고 말았습니다.

야곱이 라헬과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지만 그들을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기근으로 인해 베냐민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특별히 사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하게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각하여 사람이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양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에 내려간 야곱의 10아들들에게 애굽의 총리는 막내 동생인 베냐민을 데려오지 않으면 양식을 팔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야곱의 10아들들을 첩자로 체포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애굽의 총리의 말은 대답히 엄중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애굽에 다녀온 아들들의 말을 듣고 라헬의 소생 중 이미 요셉을 잃어버렸는데 베냐민도 내어준다는 것은 호락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양식이 없어 죽었으면 죽었지 하나 남은 라헬의 소생까지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곳에 보낸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양식이 다 떨어지고 먹을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는 양식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다간 가족들을 다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야곱은 그가 특별하게 사랑하는 베냐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포기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특별하게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야곱의 아들들이 양식을 사기 위해 애굽의 총리의 요구대로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의 총리 앞에 섰을 때, 애굽의 총리는 베냐민을 체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베냐민의 곡식 자루에서 총리가 사용하는 잔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꼼짝없이 걸려들었습니다. 다른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애굽의 총리는 베냐민만 체포하고 다른 10아들들은 석방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을 특별하게 배려한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의 10아들들은 애굽의 총리의 말대로 할 수도 없었습니다. 베냐민을 포기할 수 없엇던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야곱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10아들들은 그들의 힘으로서는 애굽의 총리의 마음을 돌이키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 유다가 애굽의 총리 앞에 나섰습니다. 유다는 자신이 베냐민을 대신하여 체포되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께서 베냐민을 특별하게 사랑하시기 때문에 베냐민이 돌아오지 않으면 아버지는 그 충격 때문에 죽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유다는 애굽의 총리 앞에서 그 사유를 길게 설명하였습니다.

44:27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44:28 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44:29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가려 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44:30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44:31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44: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44: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44:34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유다는 아버지 야곱의 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비록 요셉과 베냐민만 특별하게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것이 좋진 않았지만 그러나 노년의 아버지를 생각할 때 베냐민을 애굽에 두고 가나안에 올라갈 수는 없었습니다.

유다는 아버지 야곱이 요셉과 베냐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야곱은 요셉을 잊지 못해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28). 그러므로 만약 베냐민의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아버지 야곱의 슬픔은 죽은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29). 유다는 아버지 야곱의 생명과 베냐민의 생명이 하나로 묶여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30). 즉 베냐민의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아버지 야곱은 그 충격으로 죽고 말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베냐민을 데려가지 못한다면 영영히 아버지에게 죄를 지을 것임을 염려하였습니다(32). 그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요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유다는 애굽의 총리 앞에서 베냐민을 대신하여 자기가 종이 되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33). 그 이유는 아버지 야곱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유다의 이런 제안은 아버지 야곱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방탕한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집에 있을 때나 그가 집을 떠나 모든 재산을 탕진한 후나 아버지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는 먹을 것이 없어 죽게 되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야곱이 죽으면서 자식들의 장래에 대해 유언을 남신 것이 나타납니다(창49장). 야곱은 요셉을 축복하여 넘치는 복을 주었습니다. 12아들들 가운데 가장 풍성한 복을 받은 사람이 요셉이었습니다. 특히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아들이 각각 이스라엘의 지파가 되는 두 분깃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 요셉입니다. 이것은 르우벤이 장자이었지만 장자의 분깃이 요셉에게로 넘어간 것을 의미합니다(대상5:1).

그러나 가장 중요한 축복은 유다가 받았습니다. 유다는 넷째 아들이었지만 유다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태어나며,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의 가문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특히 유다는 부끄러운 과거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에게서 그런 부끄러움을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유다가 다른 아들들보다 특별한 축복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의 다른 곳에서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유다가 아버지 야곱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야곱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자신까지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알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교회에 있으며 불신자를 구원하는 복음에 있습니다.

지난 7일 밤, 임진강 북한 댐 방류로 죽은 서강일 씨, 그는 12살 아들은 스티로폴 박스에 태워 보내고 자신은 급류에 휩쓸려 결국 절명하였습니다. 그 소식이 알려지자 모든 국민들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실행하면 복을 받습니다. 특별히 성도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앎으로 신수성가(神手成家)의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https://blog.naver.com/karamos/220620577089


창44:18-34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송재국 창44:18-34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송재국 Reviewed by □□□ on March 19, 2025 Rating: 5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