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배고픈 세월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먹는 문제로 고통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 문제와 심리적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어도 영적 만족을 얻으면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영적 만족을 얻지 못해 영적으로 침체 되어 영이 죽으면 더욱 견딜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이 살지 않고는 그 모든 것이 갖추어져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이 살아야 합니다. 영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을 얻어 먹어야 합니다. 마태복음4:4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이 살만한 말씀을 얻기 힘든 시대를 당했습니다.
1. 말씀을 얻기 힘든 때를 당했습니다.
본문 11절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대가 영적 기근을 당한 때가 되었습니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보내지 않은, 사람에 의해 된 목회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라 해도 영적으로 타락하여 세속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해석은 많이 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본래적으로 나타내려는 구원사적인 뜻을 밝히지 못합니다. 교조적, 윤리적, 기복적, 우화적으로 해석하기 일쑤입니다. 예배와 설교는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영적 감동이 없습니다. 영이 살고 힘을 얻을 만한 감동이 없습니다.
마태복음13:52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서기관'(書記官)은 율법을 필사하고 해석하고 교육하는 일을 하는 자입니다. 당시 서기관들은 주로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서기관된 자는 집주인과 같아야 합니다. 집주인은 집안 식구들과 종들에게 먹을 양식을 내어 줍니다. 곡식창고(庫間)에서 옛 것과 새 것을 내어다 줍니다. 그처럼 서기관 위치에 있는 목회자는 교인들에게 성경에서 영적 양식을 가져다가 주어야 합니다 (딤후3:15-17). 옛부터 세워 온 바른 진리와 새롭게 깨달은 진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세워 온 진리와 시대와 상황에 맞게 적용된 말씀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한 영이 치유받고 힘을 잃은 영이 힘을 얻고 죽은 영이 살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그런 말씀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더 힘을 잃게 하기도 합니다. 제사장이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된 자를 보고도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 것처럼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눅10:30-32). 예루살렘 성중의 제사장이 솔로몬 왕을 찾는 술람미 여인을 왕에게 인도해 주지 않고 도리어 술람미 여인의 옷을 빼앗은 것처럼 영적으로 해를 줍니다 (아5:6-7).
2. 말씀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 12-13절에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고 했습니다.
이 시대가 영적 기근을 당해 영적 양식을 얻기가 힘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영이 살아 있는 자들은 영적 만족을 얻을 만한 말씀을 찾아 다니지만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영이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는 청년들로서 가장 활동력이 강한 때입니다. 그와 같은 자들도 얻지 못하고 갈하여 쓰러진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6:5-6에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라고 했습니다. 검은 색은 비애와 기근의 색입니다 (렘4:28). 검은 말을 탄 자가 저울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는 식량을 저울에 달아서 배급하려는 것입니다.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라고 했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은전의 명칭인데 노동자나 병사의 하루 품삯의 가치입니다 (마20:2). 노동자가 하루 종일 일해서 얻은 돈으로 저급 식량인 보리는 3되 밖에 사지 못하고 고급 식량은 1되 밖에 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시세로 볼 때 8~16배의 가격입니다. 평안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최소한의 양식 밖에 얻지 못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기근을 허락할 때에 식물과 물을 달아서 먹게 되고 떡을 인분이나 쇠똥에 구워 먹게 되고 아비가 아들을 아들이 아비를 잡아 먹게 되고 ⅓은 온역과 기근으로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겔4:8-17, 5:10-16).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이 살 만한 말씀을 얻기 위해 매일 찾아 다녀야 합니다.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말씀을 배우기 위해 온 시간과 정력과 열심을 들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말씀 깨달으면 무릎을 치고 세상 어떤 것을 얻는 것보다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깨달은 말씀이 꿀과 꿀송이 보다 달았고 천천 금은 보다 가치있게 여겨졌습니다 (시131:103). 시편119:97-98에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고 했습니다. 시편119:131에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2:1에 "갓난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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