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는 주일이다.
출 23:14-17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대 절기를 반드시 지킬 것을 말씀하셨다. 첫 번째로 지키라고 하는 무교병의 절기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역사를 잊지 말고 생생하게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해방시켜 주셨음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이때에는 쓴 나물을 소금에 두 번씩이나 찍으면서 먹는다.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쓰디쓴 고통을 당하는 종살이를 쓴 나물로 표현하고, 짠 소금과 같이 짠 눈물을 흘리며 살았음을 상기하는 것을 자녀들에게 체험시키는 것이다.
이제 유월절이 지나면 곧바로 무교절이 되는데 1주일 동안 양고기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신발 끈도 메고, 유월절에 해당하는 성경 구절을 읽는다. “우리는 애굽에 종이었네. 종이었다네. 그런데 지금은 자유 하네. 지금은 자유 하네”라고 찬양하면서 누워서도 먹고, 서서도 먹고 자유롭게 먹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한다.
유월절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엄청 사랑한다고 하면서 마치 솔로몬 왕이 못생긴 술람미 여인을 지극히 사랑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신다는 의미로 아가서 전체를 읽는다. 두 번째로 지키라고 하는 것은 맥추절이다. 농사하여 첫 곡식, 열매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는 절이다. 이때 읽는 성경이 룻기인데 나오미와 룻이 모압 땅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때의 시기가 맥추절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오늘이 맥추감사주일인데 상반기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 주셨음에 감사드리며 이제 하반기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으로 지켜주시기를 갈망하며 드리는 절기이다. 세 번째로 지키는 것이 수장절인데 이 수장절은 추수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은 최종적으로 추수를 마치고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른 비, 늦은 비를 주시면서 농사를 잘하도록 지켜주시고 은혜 주셨음에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때 읽는 성경은 전도서이다.
1년 농사를 지어서 추수하여 창고에 들여놓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허무하구나 하는 심정으로 전도서를 읽는다. 전도서를 읽으면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고백을 하는 것이다.
바벨론 포로 이후부터 현대 유대인들은 5대 절기를 지킨다. 우리나라도 설 명절, 추석 명절, 정월대보름, 단오와 같은 명절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이 5가지가 있다. 그것을 5축이라 한다. 유월절과 무교절, 오순절 또는 칠칠절,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완전히 무너진 날을 기념하는 절기, 초막절, 부림절이 있다.
유월절이 끝나면 곧바로 무교절로 연결되는데 아가서를 읽는다. 오순절 또는 칠칠절은 맥추절과 연결되는데 룻기를 읽는다. 성전이 파괴된 날을 기념하는 절기에는 예레미야 애가를 읽는다. 초막절에는 전도서를 읽는다. 부림절에는 에스더서를 읽는다. 그들은 절기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를 읽으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도록 노력한다.
유대인들은 교육을 어머니가 시키기 때문에 어머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어머니가 집에 있으면서 자녀들과 함께하며 제대로 양육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하는 지식 전달을 위해서 온갖 것들은 다 하는데 정작 해야 되는 가정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300명 중에 1등이나 우수한 성적을 낸 아이로 키우려고 하지만 유대인들은 300명이면 그 300명 모두가 1등으로 키워내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등을 만들기를 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자식만, 자기만 중요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디에 가든지 자기가 최고라는 의식에서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대인 어머니들은 내 아이도 중요하고, 네 아이도 중요하다고 여긴다. 나도 중요하고, 너도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쇠고리에서 고리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 고리 하나가 없으면 쇠고리를 이어갈 수 없다. 그러니 ‘나’라는 고리도 중요하고, ‘너’라는 고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곧 나와 너가 함께 있어서 온전한 고리를 만들어낼 수 있듯이 나와 너가 함께 있을 때 학교도, 회사도, 가정도, 사회도, 교회와 같은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들은 생각 자체가 자기중심이기도 하지만 타인 중심이기도 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I.Q는 아버지에게서 E.Q는 어머니에게서 온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사실은 I.Q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E.Q는 Emotional Quotient(감성지수)로 이야기하지만 유대인들에게서는 감성지수가 아니라 Environment Quotient(환경지수)를 말하는 것이다.
가령 I.Q가 130인 사람이 있다면 그 130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 환경을 잘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30을 가진 사람을 환경이 좋지 않은 굴속에 가서 살라고 하면 130의 지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굴속에서는 I.Q 130과 같은 높은 지식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I.Q: (intelligence quotient) - 지능지수
E.Q: Environment Quotient (환경지수) - I.Q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P.Q: Partner Quotient(동반자지수) -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하도록 하는 것
W.Q: Work Quotient(작업지수) - 노력하는 지수, 얼마나 그 일을 위해서 노력하게 하는 지수를 가리킨다.
S.Q: Social Quotient(사회지수)가 아니라 집착지수(Stick Quotient)를 말한다. - 그 일에 얼마나 많이 끈질기게 매달려서 집착하여 결실을 맺도록 협력해 주는가 하는 것이다. 마치 과거 IMF 시절 온 국민이 큰 근심과 걱정 속에 허덕이고 있을 때 박세리가 우물에 빠진 골프공을 양말을 벗고 들어가서 쳐 올려서 온 국민이 열광하고 그로 인하여 IMF 신음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같이 끈질기게 자신의 일을 물고 늘어지는 자세를 말한다. 반드시 그 일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고 하는 정신자세를 말한다.
M.Q: Motivation Quotient (동기부여지수) -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해도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 되어야 한다.
F.Q: Faith Quotient(신앙지수) -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그 일을 해야만 하느냐.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기 때문이라는 기본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I.Q를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신앙으로 주어진 일을 감당해 내는 것이다.
I.Q는 하나님께서 선천적으로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지수를 어떻게 더 계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밑바탕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신앙지수(F.Q)에 달려 있다. 또한 E.Q, P.Q, W.Q, S.Q, M.Q가 따라줄 때 더욱더 계발되어진다.
그러므로 I.Q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E.Q, P.Q, W.Q, S.Q, M.Q를 제공해 주도록 해야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와 가정에서는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대인의 교육을 답습하려고 노력하면서 유대인들 자녀를 교육하는 기교, 방법만을 취득하여 유대인식으로 교육을 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
유대인들은 그 지능지수인 I.Q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을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교육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의 원리는 바로 하나님 중심의 교육에서 유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대인의 교육 방법을 도입한다고 해도 신앙지수가 없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이다. 곧 하나님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신앙지수에 교육의 승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 산성교회의 비전 중에는 가정을 회복시키는 사역이 있다.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길일까를 묵상하다가 유대 민족이 근 2000여 년에 걸쳐서 나라를 잃은 민족으로 온갖 수난, 고난, 역경을 당했던 민족인데 회복될 수 있었고, 유대인만이 가진 특유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가정교육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회복되고, 가정을 올바로 회복하고 세워가기 위해서 가정예배가 회복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이 가정다워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을 회복시키지 않고서는 교회가 교회다워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어리숙하지만, 그래도 '첫술에 배부르지 않고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조금씩이라도 가정예배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가정예배가 우리 교회만이 가지는 독특한 전통으로 자리 잡아 갔으면 하는 것이 목사의 솔직한 소망이요 심정이다.
1주일에 매일매일 가정예배를 드렸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제 처음 시작하기 때문에 1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기본적으로 가정예배를 드려야 한다. 가정예배는 그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가 담당하는 것으로 한다. 하나님께서 그 가정의 제사장으로 아버지를, 남편을 세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정예배를 아버지가 담당하는 것으로 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와서 아버지가 예배를 잘 인도하고 말씀을 잘 가르치고 전할 수 있도록 최대의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
예배를 드리는 날에는 어머니들은 정성을 다하여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 그래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날에는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토라를 교육시킬 때 꼭 맛있는 사탕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토라는 맛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오늘 사탕을 사다 놓았다. 우리들은 가정예배를 드릴 때 어머니가 최고로 실력을 발휘하여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이미 주어진 가정예배 안내서를 따라서 미리 잘 읽고 자녀들에게, 가족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 것인가를 묵상하면서 잘 준비하여 전해야 한다. 기도문은 글로 써 보기가 좋다. 기도문을 쓰면 똑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대표기도를 할 때도 가능하면 종이에 쓰고 와서 읽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 좋다. 기도를 쓸 때 이미 기도를 준비하는 것이고, 잘 준비된 기도라야 은혜가 된다. 목사도 설교하기 위해서 설교문을 쓰듯이 대표기도를 하는 분들은 기도하기 위해서 미리 집에서 잘 준비하면서 기도문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러면 기도가 매끄러워지고 듣기에도 아주 좋다.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아야 하나님께서도 듣기 좋다.
고넬료의 가정이 온전하게 구원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사모하는 것은 결국 가정예배를 잘 드려왔기 때문이다. 고넬료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주변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어도 들어가지 못한다. 회당에 들어가지 못하는데도 고넬료는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몬 베드로를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했습니다. 고넬료는 자기 식구들뿐만 아니라 아는 모든 사람들을 불러서 시몬 베드로가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 베드로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들 모두가 큰 은혜를 입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것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고넬료는 가정예배를 잘 드렸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모압 여인으로서 이방 여인이었던 룻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었겠는가? 베들레헴에 기근으로 인하여 먹을 양식을 구할 길이 없어서 가족들을 이끌고 모압 땅으로 이주한 엘리멜렉과 나오미, 말론과 기룐은 비록 유대 땅 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 땅으로 갔지만 가정예배를 빼놓지 않고 드렸다. 그러는 와중에 기룐이 룻과 결혼하게 되는데 룻은 시댁에서 드려지는 가정예배에 참석하면서 차츰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었다. 결국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섬겨오던 모압의 신, 그모스 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시아버지도, 시아주버니도, 남편도 죽고 생과부가 되었을 때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친정으로 돌아가서 재혼하여 행복하게 살라고 권면할 때 룻은 이미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고난의 길인 시어머니를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이국 땅으로 건너오는 모험을 선택하게 되었다. 가정예배를 통해서 룻이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여호수아는 여호수아서 24장에 보면 이렇게 다짐한다. 여호수아가 110세의 나이로 천국의 부르심을 받아 떠나게 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 곳으로 불러놓고서 유언을 한다.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다짐한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너희들이 섬길 신을 선택하라고 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은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길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백성들도 여호수아를 따라서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라고 하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한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길은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교회에는 1주일에 한 번 온다.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다짐할 수 없다. 가정은 1주일 내내 매일매일 사는 곳이다. 매일매일 사는 곳에서 예배가 살아나야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선포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을 쉐마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 쉐마 교육에 의거해서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면서 자녀 교육을 시행해왔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하나님께서 선천적으로 주신 I.Q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F.Q라고 하였다. 곧 신앙지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지수를 활용하여 지혜로운 사람이 되느냐 하는 갈림길이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어떤 것을 하겠다고 결정하고 다짐하면서 그 일을 꾸준하게 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령 성경을 하루에 몇 장씩 읽겠다고 하는 다짐은 하기 쉬우나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겠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각오가 아니면 해내기 쉽지 않다. 여기에는 억지로라도 끝까지 끌고 가야 한다. 신앙생활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항상 웃으면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원리이다. 하지만 사람이요 인간이다 보니 항상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지 못한다. 때로는 슬프고 기분이 상하고 불쾌하고 짜증 나고 싫증이 나기도 하고, 하기 싫을 때도 있다. 기분이 다운되고,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중간에 포기해 버리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업적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무언가를 차곡차곡 쌓아가기는 힘들어도 무너뜨리기는 한순간에 너무 쉽게 무너지고 만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억지로라도 그 일을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억지로 하는 신앙생활도 은혜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위하여 통나무를 끌고 올라갈 때 너무 힘들어서 도무지 끌고 올라갈 수가 없었다. 이때 구경꾼 중에 로마 병사가 구레네에서 온 시몬이라는 사람을 억지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도록 하였다. 시몬은 그 십자가를 져야 될 이유도 없고, 지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로마 병사가 억지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야만 했다. 시몬은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내가 잠시 억지로 지고 올라온 그 십자가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메시야가 달려 죽는구나” 하면서 탄식하여 예수님을 믿었다. 평생 그 예수님을 전하며 살았다. 그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다. 알렉산더와 루포였다. 시몬의 부인과 두 아들은 아버지가 전하는 예수님을 믿고 로마 교회의 큰 기둥 같은 일꾼이 되었다. 시몬의 부인은 로마 교회의 훌륭한 권사님이 되어서 사도 바울을 잘 보필해 드렸다. 루포는 로마 교회의 훌륭한 집사님, 장로님이 되어 교회를 잘 섬겼다. 시몬이 잠시 억지로 지고 올라간 그 십자가를 통해서 구세주 예수님을 만나서 그의 온 가족이 구원받고 교회의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었다.
예수님은 천국 잔치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손님이 채워지지 않자 주인은 종들에게 사방으로 흩어져서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고 말씀한다. 강권하는 것이 억지라는 말이다. 예수님께서 억지로 하나님의 집을 채우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억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믿으면서 잘 안 되면 억지로라도 가정예배를 잘 드려야 한다. 억지로라도 가정예배를 꾸준하게 드리다 보면 언젠가 하나님의 은혜가 소나기처럼, 이슬비처럼 우리 가정에 찾아와 임재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우리 산성교회는 앞으로 가정예배를 잘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항상 가정에 인도자와 지키는 보호자가 되어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https://cafe.daum.net/kmc4755/MDps/45
출 23:14-17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대 절기를 반드시 지킬 것을 말씀하셨다. 첫 번째로 지키라고 하는 무교병의 절기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역사를 잊지 말고 생생하게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해방시켜 주셨음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이때에는 쓴 나물을 소금에 두 번씩이나 찍으면서 먹는다.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쓰디쓴 고통을 당하는 종살이를 쓴 나물로 표현하고, 짠 소금과 같이 짠 눈물을 흘리며 살았음을 상기하는 것을 자녀들에게 체험시키는 것이다.
이제 유월절이 지나면 곧바로 무교절이 되는데 1주일 동안 양고기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신발 끈도 메고, 유월절에 해당하는 성경 구절을 읽는다. “우리는 애굽에 종이었네. 종이었다네. 그런데 지금은 자유 하네. 지금은 자유 하네”라고 찬양하면서 누워서도 먹고, 서서도 먹고 자유롭게 먹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한다.
유월절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엄청 사랑한다고 하면서 마치 솔로몬 왕이 못생긴 술람미 여인을 지극히 사랑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신다는 의미로 아가서 전체를 읽는다. 두 번째로 지키라고 하는 것은 맥추절이다. 농사하여 첫 곡식, 열매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는 절이다. 이때 읽는 성경이 룻기인데 나오미와 룻이 모압 땅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때의 시기가 맥추절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오늘이 맥추감사주일인데 상반기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은혜 주셨음에 감사드리며 이제 하반기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으로 지켜주시기를 갈망하며 드리는 절기이다. 세 번째로 지키는 것이 수장절인데 이 수장절은 추수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은 최종적으로 추수를 마치고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른 비, 늦은 비를 주시면서 농사를 잘하도록 지켜주시고 은혜 주셨음에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때 읽는 성경은 전도서이다.
1년 농사를 지어서 추수하여 창고에 들여놓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허무하구나 하는 심정으로 전도서를 읽는다. 전도서를 읽으면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고백을 하는 것이다.
바벨론 포로 이후부터 현대 유대인들은 5대 절기를 지킨다. 우리나라도 설 명절, 추석 명절, 정월대보름, 단오와 같은 명절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이 5가지가 있다. 그것을 5축이라 한다. 유월절과 무교절, 오순절 또는 칠칠절,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완전히 무너진 날을 기념하는 절기, 초막절, 부림절이 있다.
유월절이 끝나면 곧바로 무교절로 연결되는데 아가서를 읽는다. 오순절 또는 칠칠절은 맥추절과 연결되는데 룻기를 읽는다. 성전이 파괴된 날을 기념하는 절기에는 예레미야 애가를 읽는다. 초막절에는 전도서를 읽는다. 부림절에는 에스더서를 읽는다. 그들은 절기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를 읽으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도록 노력한다.
유대인들은 교육을 어머니가 시키기 때문에 어머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어머니가 집에 있으면서 자녀들과 함께하며 제대로 양육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하는 지식 전달을 위해서 온갖 것들은 다 하는데 정작 해야 되는 가정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300명 중에 1등이나 우수한 성적을 낸 아이로 키우려고 하지만 유대인들은 300명이면 그 300명 모두가 1등으로 키워내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등을 만들기를 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자식만, 자기만 중요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디에 가든지 자기가 최고라는 의식에서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대인 어머니들은 내 아이도 중요하고, 네 아이도 중요하다고 여긴다. 나도 중요하고, 너도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쇠고리에서 고리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 고리 하나가 없으면 쇠고리를 이어갈 수 없다. 그러니 ‘나’라는 고리도 중요하고, ‘너’라는 고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곧 나와 너가 함께 있어서 온전한 고리를 만들어낼 수 있듯이 나와 너가 함께 있을 때 학교도, 회사도, 가정도, 사회도, 교회와 같은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들은 생각 자체가 자기중심이기도 하지만 타인 중심이기도 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I.Q는 아버지에게서 E.Q는 어머니에게서 온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사실은 I.Q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E.Q는 Emotional Quotient(감성지수)로 이야기하지만 유대인들에게서는 감성지수가 아니라 Environment Quotient(환경지수)를 말하는 것이다.
가령 I.Q가 130인 사람이 있다면 그 130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 환경을 잘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30을 가진 사람을 환경이 좋지 않은 굴속에 가서 살라고 하면 130의 지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굴속에서는 I.Q 130과 같은 높은 지식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I.Q: (intelligence quotient) - 지능지수
E.Q: Environment Quotient (환경지수) - I.Q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P.Q: Partner Quotient(동반자지수) -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하도록 하는 것
W.Q: Work Quotient(작업지수) - 노력하는 지수, 얼마나 그 일을 위해서 노력하게 하는 지수를 가리킨다.
S.Q: Social Quotient(사회지수)가 아니라 집착지수(Stick Quotient)를 말한다. - 그 일에 얼마나 많이 끈질기게 매달려서 집착하여 결실을 맺도록 협력해 주는가 하는 것이다. 마치 과거 IMF 시절 온 국민이 큰 근심과 걱정 속에 허덕이고 있을 때 박세리가 우물에 빠진 골프공을 양말을 벗고 들어가서 쳐 올려서 온 국민이 열광하고 그로 인하여 IMF 신음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같이 끈질기게 자신의 일을 물고 늘어지는 자세를 말한다. 반드시 그 일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고 하는 정신자세를 말한다.
M.Q: Motivation Quotient (동기부여지수) -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해도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 되어야 한다.
F.Q: Faith Quotient(신앙지수) -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그 일을 해야만 하느냐.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기 때문이라는 기본자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I.Q를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신앙으로 주어진 일을 감당해 내는 것이다.
I.Q는 하나님께서 선천적으로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지수를 어떻게 더 계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밑바탕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신앙지수(F.Q)에 달려 있다. 또한 E.Q, P.Q, W.Q, S.Q, M.Q가 따라줄 때 더욱더 계발되어진다.
그러므로 I.Q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E.Q, P.Q, W.Q, S.Q, M.Q를 제공해 주도록 해야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와 가정에서는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대인의 교육을 답습하려고 노력하면서 유대인들 자녀를 교육하는 기교, 방법만을 취득하여 유대인식으로 교육을 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
유대인들은 그 지능지수인 I.Q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을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교육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의 원리는 바로 하나님 중심의 교육에서 유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대인의 교육 방법을 도입한다고 해도 신앙지수가 없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이다. 곧 하나님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신앙지수에 교육의 승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 산성교회의 비전 중에는 가정을 회복시키는 사역이 있다.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길일까를 묵상하다가 유대 민족이 근 2000여 년에 걸쳐서 나라를 잃은 민족으로 온갖 수난, 고난, 역경을 당했던 민족인데 회복될 수 있었고, 유대인만이 가진 특유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가정교육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회복되고, 가정을 올바로 회복하고 세워가기 위해서 가정예배가 회복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이 가정다워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을 회복시키지 않고서는 교회가 교회다워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어리숙하지만, 그래도 '첫술에 배부르지 않고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조금씩이라도 가정예배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가정예배가 우리 교회만이 가지는 독특한 전통으로 자리 잡아 갔으면 하는 것이 목사의 솔직한 소망이요 심정이다.
1주일에 매일매일 가정예배를 드렸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제 처음 시작하기 때문에 1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기본적으로 가정예배를 드려야 한다. 가정예배는 그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가 담당하는 것으로 한다. 하나님께서 그 가정의 제사장으로 아버지를, 남편을 세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정예배를 아버지가 담당하는 것으로 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와서 아버지가 예배를 잘 인도하고 말씀을 잘 가르치고 전할 수 있도록 최대의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
예배를 드리는 날에는 어머니들은 정성을 다하여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 그래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날에는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토라를 교육시킬 때 꼭 맛있는 사탕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토라는 맛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오늘 사탕을 사다 놓았다. 우리들은 가정예배를 드릴 때 어머니가 최고로 실력을 발휘하여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이미 주어진 가정예배 안내서를 따라서 미리 잘 읽고 자녀들에게, 가족들에게 어떤 교훈을 줄 것인가를 묵상하면서 잘 준비하여 전해야 한다. 기도문은 글로 써 보기가 좋다. 기도문을 쓰면 똑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대표기도를 할 때도 가능하면 종이에 쓰고 와서 읽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 좋다. 기도를 쓸 때 이미 기도를 준비하는 것이고, 잘 준비된 기도라야 은혜가 된다. 목사도 설교하기 위해서 설교문을 쓰듯이 대표기도를 하는 분들은 기도하기 위해서 미리 집에서 잘 준비하면서 기도문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러면 기도가 매끄러워지고 듣기에도 아주 좋다.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아야 하나님께서도 듣기 좋다.
고넬료의 가정이 온전하게 구원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사모하는 것은 결국 가정예배를 잘 드려왔기 때문이다. 고넬료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주변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어도 들어가지 못한다. 회당에 들어가지 못하는데도 고넬료는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몬 베드로를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했습니다. 고넬료는 자기 식구들뿐만 아니라 아는 모든 사람들을 불러서 시몬 베드로가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 베드로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들 모두가 큰 은혜를 입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것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고넬료는 가정예배를 잘 드렸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모압 여인으로서 이방 여인이었던 룻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었겠는가? 베들레헴에 기근으로 인하여 먹을 양식을 구할 길이 없어서 가족들을 이끌고 모압 땅으로 이주한 엘리멜렉과 나오미, 말론과 기룐은 비록 유대 땅 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 땅으로 갔지만 가정예배를 빼놓지 않고 드렸다. 그러는 와중에 기룐이 룻과 결혼하게 되는데 룻은 시댁에서 드려지는 가정예배에 참석하면서 차츰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었다. 결국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섬겨오던 모압의 신, 그모스 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시아버지도, 시아주버니도, 남편도 죽고 생과부가 되었을 때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친정으로 돌아가서 재혼하여 행복하게 살라고 권면할 때 룻은 이미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고난의 길인 시어머니를 따라서 베들레헴으로, 이국 땅으로 건너오는 모험을 선택하게 되었다. 가정예배를 통해서 룻이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여호수아는 여호수아서 24장에 보면 이렇게 다짐한다. 여호수아가 110세의 나이로 천국의 부르심을 받아 떠나게 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 곳으로 불러놓고서 유언을 한다.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다짐한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너희들이 섬길 신을 선택하라고 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은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길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백성들도 여호수아를 따라서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라고 하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한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길은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교회에는 1주일에 한 번 온다.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다짐할 수 없다. 가정은 1주일 내내 매일매일 사는 곳이다. 매일매일 사는 곳에서 예배가 살아나야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선포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을 쉐마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 쉐마 교육에 의거해서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면서 자녀 교육을 시행해왔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하나님께서 선천적으로 주신 I.Q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F.Q라고 하였다. 곧 신앙지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능지수를 활용하여 지혜로운 사람이 되느냐 하는 갈림길이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어떤 것을 하겠다고 결정하고 다짐하면서 그 일을 꾸준하게 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령 성경을 하루에 몇 장씩 읽겠다고 하는 다짐은 하기 쉬우나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겠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각오가 아니면 해내기 쉽지 않다. 여기에는 억지로라도 끝까지 끌고 가야 한다. 신앙생활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항상 웃으면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원리이다. 하지만 사람이요 인간이다 보니 항상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지 못한다. 때로는 슬프고 기분이 상하고 불쾌하고 짜증 나고 싫증이 나기도 하고, 하기 싫을 때도 있다. 기분이 다운되고,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중간에 포기해 버리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업적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무언가를 차곡차곡 쌓아가기는 힘들어도 무너뜨리기는 한순간에 너무 쉽게 무너지고 만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억지로라도 그 일을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억지로 하는 신앙생활도 은혜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위하여 통나무를 끌고 올라갈 때 너무 힘들어서 도무지 끌고 올라갈 수가 없었다. 이때 구경꾼 중에 로마 병사가 구레네에서 온 시몬이라는 사람을 억지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도록 하였다. 시몬은 그 십자가를 져야 될 이유도 없고, 지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로마 병사가 억지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야만 했다. 시몬은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내가 잠시 억지로 지고 올라온 그 십자가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메시야가 달려 죽는구나” 하면서 탄식하여 예수님을 믿었다. 평생 그 예수님을 전하며 살았다. 그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다. 알렉산더와 루포였다. 시몬의 부인과 두 아들은 아버지가 전하는 예수님을 믿고 로마 교회의 큰 기둥 같은 일꾼이 되었다. 시몬의 부인은 로마 교회의 훌륭한 권사님이 되어서 사도 바울을 잘 보필해 드렸다. 루포는 로마 교회의 훌륭한 집사님, 장로님이 되어 교회를 잘 섬겼다. 시몬이 잠시 억지로 지고 올라간 그 십자가를 통해서 구세주 예수님을 만나서 그의 온 가족이 구원받고 교회의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었다.
예수님은 천국 잔치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손님이 채워지지 않자 주인은 종들에게 사방으로 흩어져서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고 말씀한다. 강권하는 것이 억지라는 말이다. 예수님께서 억지로 하나님의 집을 채우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억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믿으면서 잘 안 되면 억지로라도 가정예배를 잘 드려야 한다. 억지로라도 가정예배를 꾸준하게 드리다 보면 언젠가 하나님의 은혜가 소나기처럼, 이슬비처럼 우리 가정에 찾아와 임재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우리 산성교회는 앞으로 가정예배를 잘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항상 가정에 인도자와 지키는 보호자가 되어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https://cafe.daum.net/kmc4755/MDps/45
신6;4-9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야베스
Reviewed by □□□
on
November 05, 2026
Rating: